박경미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혁신성장은 고용을 창출하는 성장! 어제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가 지난 달 보다 다소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고용부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기본적인 경제정책 방향은 공정경제라는 토대 위에서 소득주도 혁신성장을 통해 경기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노동자 3자간 상생이라는 큰 틀의 합의와 상호신뢰가 전제되어야 한다. 기존의 기업지원 방식으로는 고용을 이끌어내기 어렵다. 고용이 창출되는 성장이야말로 혁신성장이다.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과도하고 불필요한 규제들을 걷어내고 민간이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십분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 20대 후반기 국회가 정상화된 만큼, 우리당은 오는 정기국회에서 고용으로 이어..
김현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 ■ 세월호 정권책임론을 걱정하며 박근혜 전대통령 이미지 개선 방안이나 고민하고 있었던 기무사, 철저한 진상규명과 고강도 개혁으로 촛불민심에 화답해야 한다 국군기무사령부가 세월호 참사 발생 후 한 달쯤 됐을 무렵, 세월호 선체인양 반대 여론을 조성하고 희생자들을 그대로 수장시킬 것을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 제안했다는 사실은 대단히 충격적으로, 인면수심의 극치다. 기무사는 세월호 참사 직후 최정예요원 60명을 동원해 세월호 T/F를 구성하여 매일같이 대응 문건을 작성해 올리게 했는데, 더 가관인 것은 기무사가 보고 문건을 통해 대통령 이미지 제고방안을 강구했다는 사실이다. 기무사는 해당 문건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며 희생자 이름을 부르는 식으로 감성적인 모습..
제96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8년 7월 12일(목) 오전 9시□ 장소 :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 홍영표 원내대표 문재인 대통령께서 싱가포르 언론과 인터뷰에서 북미와 협의해 연내 종전선언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6.12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간 대화의 성과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지만, 우리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종전선언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한다. 종전선언은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안착시키는 여정의 첫 이정표가 될 것이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북미 대화와 별도로 우리 스스로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남북교류와 경제협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입법과제, 예산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